호주의 대표 마트, 우리나라의 이마트같은 울리스/울월스(woolworth)에초콜릿 코너를 지나가는데 요 초콜릿이 보이는 거예요! (심지어 세일 중이었어요..)
올리브영에서 보여서 세일 기다리고 있었는데
호주에서도 보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프레첼 토피 맛은 처음 본 것 같아요!
포장지부터 뭔가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만든 것만 같은
동화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찰리의 초콜릿 공장
왠지 골든티켓이 들어 있을 것 같은 느낌
왼쪽 위에 공정무역 초콜릿이라고 적혀있어요(open chain)✨
꽤 두툼한 초콜릿입니다❤️
초코 충전 가능
요건 미스터 비스트 초콜릿인데 (차후에 리뷰할게요😉) 두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진정한 초콜릿러버들을 위한 느낌
토니스 초코론리(Tony's chocolonely) 초콜릿?
저널리스트이자 창업자인 "토니"는 서아프리카 카카오 농장의 열악한 노동 실태를 취재하며 아프리카의 많은 아이들이 노동착취 당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해요. 그리고 이후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불공정하게 착취하지 않는 농장에서 재배한 카카오만을 사용하는 초콜릿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노예노동 없는 초콜릿을 향한 외로운 여정"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창업자의 이름인 "토니" + "노예노동 없는 초콜릿을 향한 외로운 여정"으로 Tony's Chocolonely라는 이름이 탄생되었다고 해요. 네덜란드 초콜릿 회사로 현재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슬로건이 회사의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Crazy about chocolate, Serious about people
창업자의 이름인 "토니" + "노예노동 없는 초콜릿을 향한 외로운 여정" = Tony's Chocolonely
초콜릿 포장지에 회사 철학과 소개가 간략하게 적혀있고요
포장지는 100% 재활용 가능하다고 해요
바스락 거리는 얇은 은박포장지를 뜯어보면
(개인적으로 초콜릿에 감싸진 얇은 은박지 소릴 들으면 심장이 뜁니다❤️)
처음 보는 형태의 초콜릿을 만나시게 되어요
초콜릿 조각이 일정하지 않는 이유?
불공정 무역으로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아프리카를 상징한다고 해요
#아프리카의 국경선
아프리카 지도를 살펴보면 직선으로 반듯하게 그어진 국경선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19세기 유럽이 아프리카를 식민지화시키며 구역을 나누는 과정에서
현지인의 의사개입 및 지형 형태의 이해 없이 땅을 나누었고
그때의 국경선이 지금도 남아있다고 해요
현지인의 의사가 개입되지 않은 국경선은 아직까지도 많은 내전을 야기한다고 합니다😭
뒷 면에 짭짤한 프레첼 조각이 박혀있어서 맛있어요!
초콜릿은 쫀득하고 부드러운 다크초콜릿 느낌입니다
맛있어서 또 사 먹을 것 같아요
하지만 조각이 일정하지 않고
게다가 두께가 두껍기까지 해서..
초콜릿을 잘라먹는 게 힘들긴 하더라고요
날씨 더울 때 냉동보관했는데
망치로 두들겨서 잘라먹었습니다;;
이초콜릿을 나눠 먹으면서
복불복으로 누군가는 큰 조각을 먹고 누군가는 작은 조각을 먹는 불공평한 상황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카카오농장 노동자들이 받는 불공정한 대우를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맛있는 초콜릿을 먹으면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니
두 배로 행복한 느낌이네요☺️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당!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